과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베를린 식물원과 함께 베를린에 조성한 '작은 백두대간'이 동서독의 화해가 시작되었던 에르푸르트로 인전하였습니다. 이번 이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해 2019년 5월 장벽이 지나갔던 베를린 한복판 쿨투어포룸의 성 마테우스 교회 앞 광장에 설치됐다가 에르푸르트시의 초청을 받아 3년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. 모쪼록 백두대간이 이어져 있든 남북한의 관계도 보다 나아지길 희망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