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질랜드 출신 등반가인 로제 셰퍼드씨는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을 분단 이후 탐헌한 최초의 외국인이다. 전직 경찰인 그는 2007년 처음 한국에 왔다. 70일간 남한 내 백두대간 740km를 종주하고 책으로 펴냈다. 그는 이어 2011년 5월부터 작년 9월까지 5차례, 총 3개월여간 북한을 방문해 24개의 산을 올랐다.
그는 남북이 하나가 된다면 한반도의 매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봤으며, 지난해부터 외국인들로 팀을 꾸려 자전거를 타고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.
작성일 : 14-02-26 16:49
조회 : 3,505
